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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017

녹색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한-중 도시지원사업

지난 12월 15일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녹색공공구매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워크삽은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관한 10개년 프로그램인 10YFP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되는 ‘공공녹색구매 이행 및 편익 측정 지원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10YFP는 국제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생활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공공구매(SPP) 등 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는 유럽본부, 한국사무소와 함께 10YFP 프로그램의 지원 하에 한국과 중국 도시들의 녹색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2017년부터 2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관시를 비롯하여 중국환경인증센터(CEC), 텐진녹색공급망센터, 지속가능컨소시엄, TOP10중국 등 녹색구매 관련 중국 파트너도 참여하여 GPP 관련 중국내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클레이 유럽본부의 지속가능경제와 구매 담당관인 필립 테퍼는 지속가능공공구매의 개념, 유럽도시의 선진사례, 녹색구매 촉진을 위한 혁신전략 등 녹색구매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테퍼는 목표설정, 제도정비와 정치적인 지원, 장기 비전과 전략, 관련 이해당사자들 및 도시들과의 협력 및 네트워킹이 녹색구매 확산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고혜진은 한국 녹색공공구매의 법, 제도적 기반과 온라인 e-구매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였고, 한국 도시들 중 수범사례로 부산시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부산시는 녹색상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조례를 개정한 후 녹색제품 구매율을 40%까지 확산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중국환경인증센터의 링딩은 지난 10년간 중국녹색구매제도의 발전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친환경인증제품과 에너지보전인증제품에 기반한 중국 정부의 녹색제품 구매율은 2015년 81.5%에 이르렀으며,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유사한 e-구매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도시 중 텐진시는 녹색구매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는데 생애주기평가에 기반한 녹색공급망상품구매법과 녹색성장건설사업법 등을 도입하여 녹색공공구매를 성공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편 동관시는 저탄소 발전,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수단으로 녹색구매 촉진방안을 추진해 왔다. 2017년 녹색구매 관련 시조례를 제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동관시는 정책결정자의 관심과 지지, CEC 등 전문기관의 기술적 지원 및 이클레이 등과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이 녹색구매 정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함을 역설했다.


본 워크숍 이후 이클레이는 2개 중국도시와 1개 한국도시를 선정하여 녹색공공구매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와 영향을 측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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