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회복력 강화 : PCD와 CEGA와의 협력을 통한 ICLEI 동아시아 사무국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이하 동아시아 사무국)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PCD), 중국 환경 기금 연맹(CEGA)과 협력하여 2024년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생태환경부와 시민사회 대표단이 참여하는 도시 기후 적응 및 회복력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중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단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수원특례시 등 한국의 주요 도시를 방문해 기후 대응 전략을 학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의 혁신적인 재난관리 시스템, 시민 주도의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활동, 공동체 중심의 도시 농업 사례에 대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것이다. 또한, 중랑물재생센터를 방문해 서울의 첨단 하수 및 폐수 처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중국 도시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방 정부 공무원과 지속 가능성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한중 양국 간 지속 가능성과 기후 회복력을 위한 장기적 협력 틀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는 2012년 이클레이 동아시아 사무국을 유치한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은 탄소중립과 회복력 있는 도시 개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의 리더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클레이 동아시아 사무국은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방 정부가 기후 행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및 지방 차원에서의 변혁적 영향을 창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중국의 시민사회와 정부를 대표하는 15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와 학습,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모범 사례를 자국 지역 사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클레이 동아시아 사무국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국제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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