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 29차 당사국총회(COP29)는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총회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참가국들의 기후 목표 달성이 더딘 상황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와 지방 정부는 COP28에서의 중요한 성과를 기반으로 기후 행동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COP28에서는 UAE 합의문(UAE Consensus)과 첫 번째 전 지구적 이행 점검 결과(First Global Stocktake Outcomes)와 같은 중요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기후 행동에서 지방 정부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협약이 필요합니다. COP30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하며, 2025년에는 각국이 새로운 국가결정기여(NDCs)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74개국은 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Coalition for High Ambition Multilevel Partnership, CHAMP)에 참여하여, 기후 전략에 지방 정부를 포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방 정부 리더들은 이러한 핵심 메시지를 COP29에서 전달할 것입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및 지방 정부 이해당사자 그룹(Local Government and Municipal Authorities, LGMA)의 중심 기관으로서, 이클레이 네트워크는 COP29에서 지방 정부가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주장할 예정입니다. 특히, 다층적 거버넌스 강화,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 통합적 지속가능성 솔루션, 기후 재원 확대, 협력적 해결 방안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COP29에 대한 지방 정부의 메시지에 대해 더 알아보기: https://iclei.org/news/cop29-preview/